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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률칼럼&일상칼럼

제목

내가 왜 이렇까
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2024.01.15
첨부파일0
추천수
0
조회수
64
내용
2022년 11월에 큰딸이 작은 결혼식을 하여 결혼을 했다 .
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친척들과 가까이 지낸 사람 60분을 모시고 한강 오엔 레스토랑에서  조촐한 결혼식을 했다 .

부모입장에서 거창하게 결혼식을 하고 싶었으나 큰딸이 결혼식 장소와 초청인들을  결정하고 아주 간소하게 하였다 .

그 후에 사위가 미국사람이여서 큰딸과 함께 미국 엘에이로 들어 갔다 
 큰딸이 작년에 임신이 하여 친정집으로 돌아와서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.

2월 초에 출산 예정일이다 .그런데
내가 가슴이 너무 뛰는 것을 느낀다.
 딸 2명 아들 1명을 두었는데 자식들이 태어날때 출산의 기쁨이 있었고 조마조마한 생각은 없었다.

그저 와이프가 별탈없이 자식들을 잘 출산할것으로 믿었고 자식들이 태어 난것에 대해 기쁨이 있었다 .

그런데  큰딸의 출산이 가까워 지자 내마음이 한편으로는 너무 기쁘고 다른 한편으로서 혹시라도 잘못될까 봐서 너무 조마조마 하는
느낌이 든다 .

초음파 사진으로 태아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고 사위의 복사판처럼 똘방지게 보였다.

와이프가 자식들을 출산할때 보다 더 신경이 쓰이고 산모인 큰딸에게 무엇가를 편하고 안전하게 해 주고 싶은 생각뿐이다 .

내 마음이 왜 이런지 나도 잘 모르겠다 . 대를 이어 간다는 사람의 본성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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